아로마 테라피_aroma therapy 


아로마(aroma)는 사람에게 이로운 식물의 향기 또는 이를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정유(精油) 상태로 가공한 방향(芳香) 물질로 '향기' 또는 '방향(芳香)'을 뜻한다.
약용이나 향료로 사용하는 허브(herb)가 가공되지 않은 상태의 식물을 가리킨다면, 아로마는 허브를 채취하여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가공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특별한 효능이 있는 식물의 꽃이나 잎, 줄기, 열매, 뿌리 등에서 추출한 정유(精油, 에센셜 오일) 형태로 이용하는 것으로 아로마를 이용한 향기치료 또는 향기요법을 아로마세러피(aroma therapy)라고 하는데, 고대로부터 전해온 자연요법으로 알려져 있으며, 오늘날에는 대체의학으로 부각되고 있다. 오늘날에는 의료뿐 아니라 여성의 미용을 위한 화장품이나 방향제, 식품, 제약 등 다양한 분야에 이용되고 있다. 


(1) Aroma(아로마)는 불어로 Arome(향기, 향미)라 하며, 포도의 원산지에 따라 맡을 수 있는 와인의 첫 냄새 혹은 향기, 와인의 원료로 사용된 포도 자체에서 나오는 향과 발효단계에서 생긴 향을 말한다. 이에 반해 부케(Bouquet)는 발효와 숙성과정에서 일어나는 와인의 화학적 변화에 의해 형성된 향기를 말한다. 즉 부케(Bouquet)는 포도가 와인이 된 뒤 통이나 병 속에서 생긴 숙성 향을 말한다. Aroma의 예는 건포도 냄새, 흙냄새 등을 들 수 있고, 부케(Bouquet)는 오크 향, 숯 향을 들 수 있다. 그러나 요즘 들어 와인 향을 언급할 때 주로 Aroma로 묘사하고, 부케(Bouquet)는 Aroma의 동의어로 생각되어지는 경향이 있다.
(2) Aroma(아로마)는 사전적 의미로 “방향, 향기(Fragrance), 품격(예술품 등의), 기품, 묘취”의 뜻이다.
(3) 커피용어로 추출한 액상 커피에서 생긴 가스(기체)가 코 안의 후각 세포에 접촉되어 느끼는 향기로 분자량이 가볍고 휘발성이 강하다. 과일 향, 허브 향, 견과(너트) 향 등이 있다.
①향기(Fragrance) 또는 방향을 말함.
②질이 높은 고급 포도주에서 느낄 수 있는 고상한 향기를 말함.


아로마 오일의 주요 작용물질
아로마 오일을 구성하고 있는 성분들이 어떻게 생겨나는 가(生合成, biosynthesis)에 따라서 아로마 오일의 효능이 각각 달라진다. 이에 따르면 오일의 작용물질은 크게 테르핀(terpine)과 페닐프로판(phenylprophane)으로 구분된다. 아로마 오일은 거의 100%가 테르핀과 페닐프로판으로 구성되어 있다.


페닐프로판은 단백질 분해를 위해서 중요한 아미노산 신진대사에서 나오는 부산물이다. 아미노산인 페닐알라닌(phenylalanin)이 분해될 때 계피산이 생성되고 계피산으로부터 작용물질이 생성된다. 가령 정향나무(clove tree) 오일의 주요작용 물질인 유게놀(eugenol)과 계피오일의 주요작용 물질인 시나몬알데히드(cinamonaldehde)는 자극적이고 흥분을 유발시키는 작용을 한다. 에스트라골(estragol)과 아네톨(anethol)은 자율신경계가 균형을 이루도록 도와주는 작용과 소화기관의 경련을 해소하는 작용을 한다.


테르핀은 아로마 오일의 작용물질 가운데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물질이다. 테르민은 이소프렌(isoprene) 단위의 수에 따라서 모노테르핀, 세스키트테르핀, 디테르핀 트리테르핀 등으로 구분되나 아로마 오일과 관련하여 가장 중요한 것은 모노테르핀(monoterpine)이고,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세스키트테르핀(sesquiterpine)이다. 아로마 오일을 구성하고 있는 작용물질의 90%가 모노테르핀과 세스키트테르핀이다. 모노테르핀은 작용하는 방식에 따라서 테르핀((mono)terpene), 페놀(phenole), 알코올(alcohol), 에스테르(ester), 알데히드(aldehyde), 케톤(ketone), 옥사이드(oxide) 등의 하위부류로 구분된다.

모노테르핀은 레몬이나 오렌지 등의 오일과 침엽수에서 축출된 오일 그리고 허브에서 채취되는 모든 오일에 주로 들어있다. 모노테르핀은 색깔이 비교적 투명하고 점도(끈적거림)가 약하며 휘발성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모노테르핀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오일은 가벼운 것이 특징이고 정신을 맑게 하고 집중력을 높여주는 효능이 있다. 또한 흥분작용과 강장작용을 하기도 한다. 실내의 공기에서는 강력한 방부적 효능이 있고 종류에 따라서는 항균 및 항바이러스 작용을 하기도 한다. 모노테르핀을 함유하고 있는 오일은 뜨거운 물과 결합하는 경우 피부나 점막을 자극할 수 있다. 모노테르핀에 속하는 대표적인 물질로는 캄펜(camphen), 카르벤(carven), 키멘(cymen), 리모넨(limonen), 미크렌(mycren), 피넨(pinen), 테르피넨(terpinen) 등이 있다.

식물성 자연물질인 페놀은 몇 종류의 꿀풀과 허브에 함유되어 있다. 식물성 페놀은 환경오염과 관련하여 잘 알려져 있고 암을 유발하는 광유(鑛油)에서 나온 독성 페놀과는 달리 인체에 이롭게 이용할 수 있다. 페놀이 주성분인 오일은 강한 항바이러스 및 항균작용 그리고 방부작용을 한다. 또한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혈압을 상승시키는 작용을 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페놀로는 티몰(thymol)과 카르바크롤(carvacrol)이 있다. 페놀이 함유되어 있는 오일을 장기간 또는 용량을 과다하게 이용하면 간에 손상을 줄 수 있다. 또한 피부와 점막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피부에는 희석하여 사용하여야 한다. 어린이와 임신 여성은 페놀이 함유되어 있는 오일을 이용하지 말아야 한다.

알코올이 함유되어 있는 여러 종류의 아로마 오일은 효능이 부드럽게 작용하기 때문에 가장 안전하고 유용한 오일로 이용되고 있다. 알코올이 함유되어 있는 오일은 미생물에 대해서 놀라울 정도의 효능이 있지만 인체에는 무해하다. 이러한 이유로 특히 피부관리나 몸을 깨끗하게 하는 데 좋다. 또한 알코올을 주성분으로 하는 오일은 대개가 대단히 좋은 향기 때문에 신경을 강화하는 작용과 기분을 좋게 하는 작용을 하기도 하다. 또한 혈압을 약간 낮추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다. 알코올에 속하는 것으로는 리날올(linalol), 시트롤넬올(citronellol), 알파테르피네올(α-terpineol), 테르피네올-4(terpineol-4), 멘톨(methol) 등이 있다.

에스테르는 알코올이 산(酸)과 반응하면서 발생하는 화학적 조직체이다. 에스테르는 과일향이 강하게 나는 것이 특징이고 식료품의 과일향을 추가하는 데 이용된다. 에스테르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 아로마 오일은 신경을 안정시키고 긴장을 완화시켜주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마사지 오일로 애용된다. 에스테르가 함유되어 있는 오일은 버섯균을 죽이는 작용을 하기도 한다. 에스트르는 독성이 없고 피부에도 무해하다. 에스테르에 속하는 물질로는 벤칠아세타트(benzylacetat), 리날릴아세타트(lynalylacetat), 게라닐아세타트(geranylacetat) 등이 있는데, 에스테르에 속하는 물질을 표기하는 낱말의 중간에 –yl이 포함되어 있고 낱말의 끝이 –at로 끝나는 것이 특징이다.

알데히드는 레몬밤과 같이 레몬향과 비슷한 향기가 나는 것이 특징이고 산화된 알코올에서 생성된다. 알데히드가 주성분이 아로마 오일은 신경 안정작용과 염증 완화작용을 하는데, 특히 오일을 대단히 낮은 농도로 희석했을 때 그 효과가 가장 크다. 농도가 강했을 때는 효과가 배가되기는커녕 역작용이 일어난다. 알데히드는 항바이러스 작용과 혈압을 낮추는 작용을 하며 벌레를 쫓는 데 이용되기도 한다. 알데히드는 독성이 없지만 경우에 따라서 피부를 자극할 수도 있다. 또한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안압을 높이는 작용을 하므로 안압이 높은 사람은 알데히드가 많이 포함되어 있는 레몬그래스와 레몬밤 오일의 사용을 금해야 한다. 알데히드에 속하는 대표적인 것으로 시트랄(citral)과 시트로넬랄(citronellal)이 있다.

케톤은 여러 종류의 오일에 함유되어 있으나 그 양은 극히 미미한 편이다. 알데히드와 마찬가지로 케톤은 산화된 알코올에서 생성된다. 케톤은 용량을 과다하게 하거나 장기적으로 사용하면 신경체계에 해로운 작용을 하며 유산과 간질을 유발할 수 있다. 그러므로 특히 어린이와 임신 여성은 케톤이 함유되어 있는 아로마 오일의 사용을 금해야 한다. 반면에 용량을 적게 하여 사용하면 세포의 생성이나 재생에 대단히 좋은 효과를 가지고 있다. 또한 가래를 녹이고 가래를 없애는 데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다. 케톤의 양이 극히 미미한 유카리(eucalyptusglobus)와 로즈마리(rosemary typ verbenon)는 사용을 해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케톤에 속하는 것으로 피노캄폰(pinocamphon), 캄퍼(kamphor), 버베논(verbenon), 피노카르본(pinocarvon), 피페리톤(piperiton), 카르본(carvon), 투존(thujon) 등이 있다.

옥사이드에 속하는 대표적인 것으로서 여러 종류의 아로마 오일에 함유되어 있는 것은 유칼립톨(eucalyptol)이라고도 불리는 시네올(cineol)이 있다. 시네올은 거담작용과 항바이러스 작용이 뛰어나다.

세스키트테르핀은 여러 종류의 식물에 함유되어 있지만 그 함유량은 대단히 작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스키트테르핀의 염증완화 작용과 알레르기에 대한 효능은 뛰어나다. 여기에 속하는 대표적인 것으로는 카마줄렌(Chamazulen)과 베타 카리오필렌 (β-Caryophyllen)이 있다.

세스키트테르핀알코올(sesquiterpenealcohol)은 양은 작지만 여러 종류의 식물에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세스키트테르핀알코올은 간을 활성화하고 염증을 억제하며 알레르기에 대해서 좋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근육과 신경체계에 대해서 강화작용을 한다. 여기에 속하는 대표적인 것으로는 알파 비사볼올 (α-bisabolol), 징기베르올(zingiberol), 파초울리 알코올(patchouli-alcohol) 알파 산탈올(α-santanol), 비리디플로올(viridiflorol) 등이 있다.


아로마 오일 사용의 일반적 원칙
아로마 테라피란 인공적 물질을 함유하고 있지 않은 에센셜 오일을 이용하여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돌보는 것을 의미한다. 아로마 테라피가 비록 인공 화학적 물질을 배제하고 순수 자연 에센셜 오일만을 이용하기는 하지만 순수 자연적 오일 중에서도 독소를 가지고 있어서 건강에 해로운 오일도 있고 증상에 맞는 오일을 사용하지 않거나 정확한 용량이나 이용시간 및 회수 등을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 역작용이 일어날 수도 있고 또한 신체와 정신건강에 해를 끼칠 수도 있다.

아로마 오일을 치료적 목적으로 이용할 경우에는 먼저 반드시 자신의 증세에 대해서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자신의 증세에 대해서 확신이 들지 않을 때에는 의사의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아로마 오일은 가벼운 증세에만 치료적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위중한 증세는 당연히 의사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 자신의 증상에 대해서 정확하게 판단하고 난 이후에는 그 증상에 맞는 아로마 오일을 선택해야 한다. 이때 한 종류의 오일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경우 3 주를 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아로마 오일의 사용회수와 사용 시점 등은 개별 증상과 오일에 따라 다르다.

정확한 용량의 문제
아로마 오일을 건강을 지키거나 회복하고자 할 때 흔히 범하기 쉬운 실수 중의 하나가 바로 정확한 사용 용량의 문제이다. 보다 더 빨리 효과를 보기 위해서 가능한 많은 양의 오일을 사용하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것은 커다란 오산이다. 그러므로 아로마 오일을 단독 또는 혼합하여 사용할 때 각 오일과 증상에 따라서 제시되는 용량을 정확하게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참고로 아로마 사용법이 소개되는 문헌에 오일의 용량의 척도를 ml 또는 방울로 제시하는 경우가 있는데 오일 1ml는 대략 20-30 방울의 오일과 상응한다. 아로마 오일을 마사지나 피부에 발라주는 등의 외용으로 사용할 경우 건강한 성인의 경우 10ml의 캐리어/베이시스 오일에 6 방울의 아로마 오일을 혼합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고 임신 여성이나 아로마 오일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거나 쇠약한 사람에게는 10ml의 캐리어/베이시스 오일에 3 방울의 아로마 오일을 혼합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1살 이상의 어린이는 10ml의 캐리어/베이시스 오일에 1 방울의 아로마 오일을, 3 세에서 7 세까지의 어린이는 2방울을 그리고 7 세에서 12 세까지의 어린이는 3방울을 혼합하여 사용하는 것이 적절하다. 그리고 12세 이상의 어린이는 4방울에서 그 이상의 아로마 오일을 10ml의 캐리어 오일에 섞어서 사용해도 무방하다.


아로마 오일의 여러 사용 방법
아로마 오일은 사용하고자 하는 사람의 상태와 증상에 따라서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오일을 체내로 흡수하는 일차적인 신체 기관에 따라서 크게 네 종류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이 가운데에서 가장 보편적이고 안전하게 사용되는 방법은 코를 통한 흡수방법과 피부를 통한 흡수방법이다.

1. 코를 통한 흡수 (램프 확산법, 수증기 흡입법(inhalation)
아로마 오일의 가장 일반적이고 역사가 오래된 사용법은 아로마 오일의 향기를 코로 흡입하는 것이다. 이는 아로마 테라피 중에서 가장 빠르고 직접적으로 효과를 보이는 방법이다. 특히 심리적 정서적 장애를 제거하고 호흡기 질환을 치유하는 데 특히 좋은 효과가 있다. 코를 통한 아로마 오일의 흡수는 여러 방법이 있다. 그에 대한 구체적 이용법과 주의사항 등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한다.

램프 확산법 램프 확산법은 아로마 오일을 이용하는 방법 가운데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방법으로서 치료용으로도 사용되고 또한 실내의 공기를 정화하기 위해서도 애용된다. 이용하는 방법은 아로마 오일의 위 부분에 맑은 물을 넣고 물에 아로마 오일을 몇 방울 떨어뜨린다. 아로마 램프 안에 램프용 초를 켜 놓으면 된다. 램프 확산법을 이용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다음과 같다.
아로마 램프에 사용되는 초 하나에 약 200ml의 물과 5-10방울의 아로마 오일을 혼합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아로마 오일을 물에 희석하지 않은 채 램프에 사용해서는 절대 안 된다.
어린이가 혼자 있는 집이나 방에서는 화재의 위험이 있으므로 램프 확산법을 피하는 것이 좋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램프 확산법을 이용할 경우에는 늘 감시해야 한다. 어린이나 노약자 등이 있는 실내와 같이 아로마 오일을 이용할 때에는 아로마 항아리나 아로마 스톤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아로마 오일을 뜨거운 물에 넣어서 빠른 시간에 수증기로 증발하게 하면 두통이나 불쾌한 느낌이 유발될 수 있다. 아로마 오일은 램프에서 서서히 덥여지는 미지근한 물과 함께 확산되어야 한다. 이 경우 아로마 오일의 향기가 은은하게 퍼지기 때문에 효과가 없는 것으로 생각될 수 있지만 일단 밖으로 나갔다가 다시 실내로 들어오면 아로마 오일의 향기를 진하게 느낄 수 있다.


수증기 흡입법 수증기 흡입법도 역시 기관지에 문제가 있을 때에나 얼굴 미용을 위한 부분욕을 하고자 할 때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법은 뜨거운 물이 담겨 있는 대야나 큰 그릇에 오일의 특성에 따라서 3-5방울을 넣는다. 오일이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큰 수건으로 머리와 대야를 덮은 후에 눈을 감고 약 5분간 오일과 함께 증발하는 수증기를 들여 마신다. 수증기 흡입법을 할 때 타임 오일의 양은 1방울이 넘지 않도록 한다. 천식을 앓고 있거나 알레르기가 심한 사람은 이 방법을 이용하지 안도록 한다.

램프 확산법과 수증기 흡입법 외에 코을 통해서 아로마 오일을 흡입하는 간단한 방법 몇가지가 더 있다. 그 하나는 (1)베개에 아로마 오일 한 방울을 떨어뜨리면 밤새도록 좋은 향기를 맡으면서 잠을 잘 수가 있다. 다른 방법은 (2)외출 중에 아로마 오일을 사용하는 방법으로 손수건에 필요한 아로마 오일을  묻혀서 필요할 때 마다 코에 대고 냄새를 맡으면 자신이 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아로마 오일의 효능을 매우 집중적으로 그리고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으로는 (3)부드러운 화장지(약 3 x 3 cm)의 가운데에 아로마 오일을 1-2방울  떨어뜨린 후에 동그란 모양으로 구겨서 코 구멍에 끼운 후에 잠자리에 드는 것이다. 이 방법을 고안한 사람의 이름을 따서 퓌쯔방법 (Ptz-Methode)이라고 부른다 (Kurt 1998). 마지막으로 실내 공기를 광범위하게 정화하고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아로마 오일의 향기를 효과적으로 흡입할 수 있는 방법으로 요즘은 많은 일반 가정에서도 보유하고 있는 (4)가습기 의 물통에 아로마 오일을 넣고 흡입하는 방법이다. 이는 특히 겨울철에 건조한 실내공기에도 좋을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아로마 오일이 일반적으로 방부, 세균, 항바이러스 작용이 있으므로 가습기의 문제점 중 하나인 세균의 문제점을 해소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다만 아로마 오일이 저렴하지만은 않은 가습기의 기능과 내구성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가에 대한 것은 의문으로 남는다.

2. 피부를 통한 흡수 (피부에 바르기, 마사지, 목욕, 습포, 샤워)
피부를 통해서 아로마 오일을 흡수하게 하는 방법은 영국에서 가장 널리 실용되는 아로마 오일 이용법이며 코를 통한 흡수법과 더불어 아로마 오일을 이용하는 가장 보편적인 이용법 이다. 아로마 오일의 분자는 매우 작고 지방으로 잘 분해되 때문에 인체의 지방조직으로 쉽게 흡수된다. 피부에 바른 대부분의 아로마 오일은 20-60분이 지나면 혈액과 배출 호흡에서도 확인이 된다고 한다.


아로마 오일을 피부를 통해서 흡수하는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피부에 발라주는 방법과 마사지 그리고 목욕과 습포 및 양치질 등이 있다. 아로마 오일을 피부에 바를 때는 10ml의 캐리어 오일에 5-6방울의 아로마 오일을 희석하여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다. 사람에 따라서 특정 아로마 오일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이를 사전에 알아보는 방법으로 팔꿈치의 굳은 살이나 손바닥에 아로마 오일을 발라 준 후 24시간 이내에 문제가 있는가 없는가를 살펴보는 것이다.

피부에 바르는 방법으로는 감기 기운이 있을 때 아로마 오일을 50%로 희석하거나 혹은 100%를 발뒤꿈치에 발라주면 효과가 있다. 또한 모기나 벌레에 물려서 가려운 곳은 라벤더 오일을 발라주면 좋다. 또한 상처에 직접 발라주는 방법도 있다.

마사지 마사지가 신체 뿐만 아니라 특히 정신건강에 좋은 이유는 신체를 접촉하면 행복하고 안락한 기분이 들게 하는 호르몬 옥시톡신(Orxitoxin)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마사지를 할 때 실내 온도는 마사지를 받는 사람이 서늘한 기분이 들지 않도록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그리고 마사지를 받지 않는 부분은 목욕수건 등으로 덮어서 보온을 해주어야 한다. 릴렉스를 위한 마사지를 받는 경우에 조용한 음악과 촛불이나 간접 조명 등을 이용하여 분위기를 안락하게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마사지 오일과 혼합할 캐리어 오일로 적합한 것은 아몬드 오일, 헤이즐넛 오일, 호호바 오일, 올리브 오일 그리고 알로에 오일 등이 있다. 마사지용 아로마 오일은 캐리어 오일 100ml에 15-25 방울의 아로마 오일을 넣고 흔들어서 잘 섞어주면 완성된다.

아로마 목욕 정신적 건강생할을 위해서 아로마 오일을 가장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가 바로 아로마 목욕법이다. 아로마 목욕법은 오일의 종류에 따라서 긴장을 완화하고 정신적 안정감을 주기도 한다. 또한 오일의 종류에 따라서 기분을 상쾌하게 하기도 할성화 시키기도 한다. 또한 감기 기운이 있을 때 막힌 코와 기관지를 시원하게 해주기도 하며 감기 기운을 몰아내기도 한다. 목욕의 대표적인 형태는 전신욕과 좌욕 그리고 족욕 등이 있다. 아로마 오일을 이용하는 전신욕을 하는 방법은 우선 욕조에 물을 가득 채우는데 가장 이상적인 물의 온도는 35-38도 정도이다. 아로마 오일은 물과 섞이지 않으므로 오일 3-5방울을 자연 유화제(乳化劑)인 100ml의 생크림(생크림 대신에 두유를 사용해도 되나 유화작용은 약간 떨어진다)이나 1숟가락의 꿀에 섞어서 욕조의 물에 넣는다. 목욕 시간은 10-15분이 넘지 안도록 한다. 목욕물이 지나치게 뜨겁거나 목욕시간이 지나치게 길면 기진맥진한 상태가 나타날 수 있다. 목욕이 끝나면 몸을 따뜻하게 하거나 바로 잠자리에 들도록 한다. 좌욕을 하는 방법도 전신욕과 비슷하다. 작은 욕조나 큰 대야에 뜨거운 물을 넣고 아로마 오일 3-5방울을 자연 유화제와 혼합하여 사용한다. 좌욕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긴장된 근육을 이완하여 특히 월경장애와 치질과 변비에 좋은 효과를 보인다. 치질의 경우 물의 온도를 너무 뜨겁게 하지 말고 체온과 비슷하게 하도록 한다. 족욕은 물을 차갑게 하는 방법과 따뜻한 물로 하는 방법이 있다. 차가운 물로 하는 족욕은 여름에 주로 하는 것으로서 혈액순환을 돕고 기분을 상쾌하게 한다. 반대로 뜨거운 물로 하는 족욕은 몸과 마음의 긴장을 완하 하는 작용을 한다.

향습포 향습포는 감기나 신체와 정신의 긴장 그리고 잠이 잘 오지 않을 때 특히 효과가 좋은 아로마 오일 사용법이다. 이 방법은 램프 확산법과 같이 밤에 조심을 하지 않아도 되는 안전하고 또한 신체에 직접적으로 작용을 하는 장점이 있다. 이용법은 매우 간단하다. 넓적한 솜에 아로마 오일 몇 방울을 떨어뜨린 후에 필요한 부위에 올려 놓는다. 그 위에 다시 핫백(hot-water bag)을 올려놓고 몸이 따뜻하도록 덮개로 덮는다. 비슷한 원리로 스트레스나 정신적 긴장을 매우 효과적으로 풀어주는 방법으로 얼굴 마사지를 들 수 있다. 뜨거운 물 2l에 4-6 방울의 아로마 오일을 넣고 손으로 재빨리 섞어준다. 아로마 오일이 물에 잘 섞이도록 사전에 꿀 1 찻숟가락에 유화시켜주면 더욱 좋다. 작은 수건을 아로마 오일이 희석된 뜨거운 물에 넣었다가 꼭 짜서 얼굴에 덮어 준다.

아로마 샤워 추운 겨울철에 감기나 몸살을 예방하고 면역체계를 근본적으로 강화하는 것으로 샤워를 하는 도중에 아로마 오일을 몸에 발라 주는 방법이 있다. 아침에 샤워가 거의 끝날 때 샤워를 멈추고 감기나 몸살을 예방하고 면역체계를 강화하는 효능이 있는 아로마 오일 약 20-30방울 (1ml)을 온몸에 골고루 발라준다. 그리고 나서 가장 좋은 방법으로는 차가운 물로 몸을 짧게 씻어주는 것이다.

3. 점막을 통한 흡수 (항문이나 질에 좌약 또는 삽입식 생리용품) 이 방법은 치질이나 여성질환과 같은 국부적 질환 그리고 어린이 등의 질환 치료를 위해서 쓰이는 방법으로 주로 프랑스에서 이용된다.

4. 입을 통한 흡수 (내복) 입을 통한 아로마 오일의 흡수는 향기가 첨가된 음료나 기호식품을 통해서 실생활에서 광범위 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치료용으로 아로마 오일을 내복하는 방법은 여러 나라에서 찬반에 대한 논란이 분분하다. 내복을 하는 경우 아로마 오일의 선택과 용량의 조절 등은 전문가의 정확한 지시에 따르는 것이 필수적이다.

‌에센셜오일 사용법

전통적으로 일부 특정 에센셜 오일만의 도포 방법이 선호되었거나 독점적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에센셜 오일에 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발달함에 따라, 더욱 다양한 에센셜 오일의 종류와 그 효능, 그리고 활용 방법이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방향 용도, 섭취 용도, 피부 도포 용도 등 오일의 종류와 필요에 따라 적절하게 활용되었을 때 그 고유의 효능을 가장 잘 경험하실 수 있으며, 안전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에센셜 오일을 단독으로 혹은 함께 블렌딩하여 적절하게 사용하시면, 감정의 안정과 신체의 건강 유지 등 매우 광범위하게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제 에센셜 오일을 활용하는 대표적인 세가지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방향
에센셜 오일의 향을 맡으면서 몸과 마음을 편안히 하거나, 활력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직접 향을 들이 마실 수도 있고, 디퓨저를 사용하시거나 손수건에 묻혀서 방향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후각은 강력한 생리적, 정신적, 감정적인 반응을 유도 할 수 있는 신체 기관입니다. 에센셜 오일은 후각 신경을 통해 대뇌변연계에 직접 연결되는 냄새 수용체에 빠르게 흡수됩니다. 대뇌변연계란 냄새, 감정, 행동 및 기억을 비롯한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뇌의 일부입니다. 에센셜 오일은 방향을 통해 대뇌변연계에 특별히 강력한 영향을 미칩니다.
일부 에센셜 오일은 기분의 상승 효과 또는 상쾌한 효과를 유발하고 또 다른 일부 에센셜 오일은 마음을 편안히 하는 진정 작용을 합니다. 방향 디퓨징(확산)은 에센셜 오일을 향기롭게 사용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차가운 공기나 물을 사용하는 디퓨저를 사용하시면 편리하지만, 특별한 확산 장치를 사용하지 않고 다음과 같이 하실 수도 있습니다.
손바닥에 에센셜 오일 몇 방울을 떨어뜨린 후 손을 모아 코 주위에 대고 깊게 숨을 들이마시는 것만으로도 심신에 효과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에센셜 오일의 방향을 위한 추가적 활용법:
면봉에 에센셜 오일을 묻혀 차량 통풍구에 놓아 두세요
가구, 카펫, 린넨 소재의 제품들에 에센셜 오일과 물을 섞어서 스프레이로 사용해 보세요.
의류를 세탁하거나 건조할 때 에센셜 오일을 추가해 보세요.
가정용 세제로 사용하여도 좋습니다.

2, 국소 도포
국소 도포법은 에센셜 오일을 사용하기에 매우 효과적인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에센셜 오일은 분자량이 낮고 지질용해성이기 때문에 피부에 쉽게 침투합니다. 일단 흡수되면, 에센셜 오일은 피부에 닿은 곳에 머무르게 되어 집중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에센셜 오일은 쉽게 흡수되지만 더욱 흡수율을 높일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특히, 에센셜 오일로 가벼운 마사지(터치)를 하면 혈액 순환이 잘 되어 에센셜 오일의 좋은 성분이 몸 전체에 퍼지게 됩니다.
이때, 코코넛 오일 등 캐리어 오일을 함께 섞어서 사용하면 피부 내 흡수를 증가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피부의 표면으로부터 수분이 증발되는 것을 최대한 늦추는데 도움을 드립니다.
특히 건조하거나 갈라진 피부를 촉촉하게 할 때 효과적입니다.
약하고 예민한 피부의 자극을 줄이기 위해서는 처음 에센셜 오일로 마사지를 할 때 코코넛 오일과 함께 혼합하여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권장 희석 비율은 에센셜 오일 한 방울과 캐리어 오일 세 방울을 섞어 쓰는 것입니다.
한 번에 많은 양을 도포하는 것 보다는 하루에 조금씩 나누어 도포하는 것을 더욱 추천드립니다. 1~2방울 정도로 시작해 보세요. 필요에 따라 4-6 시간마다 국소적으로 반복하여 도포하는 것도 좋습니다. 체형, 나이, 전체적인 건강 상태 등, 개인차가 있으므로 적정 사용량은 개인에 따라 다르게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에센셜 오일을 국소적으로 바르기 좋은 신체 부위:

이마와 관자놀이
가슴과 복부
팔, 다리, 발바닥, 손바닥

에센셜 오일을 국소적으로 도포하는 추가적인 활용법:
욕조에 오일을 몇 방울 떨어뜨려 따뜻한 목욕을 즐겨보세요.
따뜻하거나 차가운 물에 에센셜 오일을 더한 다음 수건이나 천에 물을 적셔 원하는 부위에 사용해 보세요.
로션이나 보습제에 에센셜 오일을 첨가하여 피부에 발라보세요

사용을 피해야 할 민감한 부위:
얼굴 주변 (특히 눈 주변)
눈과 눈 점막
상처 입거나 손상된 피부

3. 섭취
특정 에센셜 오일은 예로부터 다양한 요리에 사용된 기록이 있으며, 건강 상태를 증진시키는 다양한 식이요법 보충제(식품첨가물)로서 이용되기도 했습니다. 오트밀에 시나몬(계피) 가루를 뿌리거나, 페퍼민트 차 한 잔을 마시거나, 신선한 바질 잎을 스파게티에 넣어 먹으면 휘발성 에센셜 오일 화합물을 섭취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에센셜 오일은 여러 가지 건강에 이로운 경험을 드릴 뿐만 아니라 음식의 풍미와 향을 돋구어 주는데 효과적입니다. 농축된 형태의 에센셜 오일을 올바르게 드실 때 건강에 유익한 효과를 드립니다. 에센셜 오일을 섭취하면 유효 성분이 위장을 지나 혈류를 통해 유입되어 신체의 각 부분으로 운반됩니다. 에센셜 오일은 지용성 물질이므로 뇌를 포함한 신체의 모든 장기로 쉽게 옮겨집니다. 그런 다음 우리가 섭취하는 다른 모든 물질들과 마찬가지로 간을 비롯한 기타 기관에서 대사된 후 배설되는 과정을 거칩니다.

에센셜 오일의 성분 구조는 매우 복잡합니다. 각 성분은 세포와 기관에 다양한 방식으로 반응하는 고유한 생화학적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아직까지 그 작용 메커니즘을 완벽하게 밝혀내지는 못했지만 최근 여러 가지 연구와 발표된 논문들에 의하면, 에센셜 오일의 긍정적인 결과가 점차 입증되고 있습니다. 다만, 주의할 점은 자신에게 알맞은 적정한 양의 에센셜 오일을 사용할 때라야 가장 효과적이라는 것입니다. 과도한 사용으로 인한 과잉반응 등을 피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표시 권장 사항 및 기타 전문적인 지침에 따라 적절한 용량을 사용해야 합니다.

효과적인 섭취를 위한 추천 방법:
요리나 제빵용 조리법에 사용하는 식물 허브 대신, 식품첨가물로 등록된 에센셜 오일을향신료 대체용으로 사용해 보세요.
에센셜 오일은 말린 허브나 신선한 허브보다 훨씬 강력하므로 소량으로 사용하실 수 있어 더욱 좋습니다.
강한 에센셜 오일의 경우, 음식에 오일을 직접 뿌리지 말고 이쑤시개로 오일을 살짝 묻혀 음식에 묻히는 걸 추천합니다.
물, 스무디, 우유, 차 또는 기타 음료에 레몬, 자몽, 오렌지 등 식품으로 등록된 에센셜 오일을 첨가해 보세요.
사과 소스나 요거트에 소량의 에센셜 오일을 첨가해 보세요.


1. 아로마 테라피란?
아로마 테라피는 향과 치료의 합성어이다. 아로마 테라피(Aromatherpy)는 Aroma(향)와 Therapy(치료)의 합성어로 식물에서 추출한 방향성 정유인 에센셜 오일(Essential Oil)을 이용하여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며 건강의 유지 증진을 도모하는 자연 의학의 한 형태이다.

에센셜 오일(Essential Oil)은 식물에서 추출한 100% 천연 농축 호르몬으로 허브(herb)같은 특별한 효능이 있는 식물의 꽃, 잎, 줄기,열매, 뿌리 등에서 추출한 100% 천연 고농축 호르몬이라고 할 수 있다. 한 식물에서 아주 조금밖에 얻을 수 없는 만큼 에너지로 꽉 차 있어 몇 방울로도 많은 효력을 발휘하며 모든 식물에는 자기를 번식, 성장시키는 힘과 병을 치유하고 상처를 낫게 하는 능력을 갖고 있는데 이러한 "생명력"과 "치유력" 만을 스팀 증류 법이나 압축, 용제추출법에 의해 고농축으로 추출해낸것이다.

에센설 오일의 목욕, 마사지, 흡입을 통하여 심신을 향상시킨다.
에센셜오일은 가볍고 휘발성이 크므로 호흡기 및 피부를 통하여 우리의 몸속에 쉽게 흡수될 수 있으며 흡입법, 마사지법, 목욕법 등을 통하여 흡수된 향은 인간의 기억, 감정, 성적흥분 등을 활성화 시키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거나 심신의 균형을 잡아주는 혜택과 이로움을 주어 몸과 마음, 감정 모두에 유익한 보물입니다.

아로마테라피는 현재 대체의학으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
이처럼 아로마 테라피는 건강을 향상시키고 유지시키며 스킨케어를 도와주고, 신체의 자체 회복력을 높이고 스트레스나 혹은 스트레스와 연관성을 갖는 증상에 의한 육체적 정신적인 여러가지 질병에도 도움을 주어 동양의학과 더불어 대체의학으로 각광받고 있는 분야입니다.

2. 아로마테라피의 역사
아로마 오일을 치료용으로 이용한 역사는 기원전 5000년 뒤로 거슬러 갈 만큼 매우 오래되었다. 파키스탄의 북부에서는 기원전 5000년 전에 아로마 오일을 증류하기 위해서 도자기로 제작된 기계가 발견되었다. 인도의 리그베다와 중국의 중국의 황제내경에도 아로마 오일의 사용에 관한 기록이 남아 있다. 또한 이집트인들로부터 향기요법을 전수 받은 헤로도트나 데모크라테스 그리고 히포크라테스와 같은 그리스인들도 아로마 오일의 사용에 관한 많은 기록을 남겼다.

그러나 현대적 의미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아로마 테라피의 역사는 매우 짧은 편이다. 아로마 테라피란 낱말은 화학자이자 향수제작자인 프랑스의 레네 모리스 가트포세 (Ren-Maurice Gattefoss)가 1928년에 처음 사용하면서 알려지게 되었다. 그가 아로마 오일의 치료적 효능을 알게 된 것은 우연이었다. 그가 심하게 데인 손에 라벤더 오일을 발라 주자 상처가 빠르고 깨끗하게 나았다. 그는 1937년에 아로마 테라피란 낱말을 책의 제목으로 출판을 하기는 하였지만 수 십년 동안 그 책은 세인의 관심을 크게 받지는 못하였다. 1964년에 프랑스의 의사인 쟝 발네(Jean Valnet)가 아로마 테라피란 책을 출판하면서 아로마 테라피는 점차 대중에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발네는 가트포세의 책으로부터 깊은 감화를 받았고 2차 세계대전에 위생병으로 참가하여 부상병들의 상처를 소독하고 치료하는 데 아로마 오일을 사용하였다. 발네로부터 아라마 테라피에 대한 지식을 전수 받은 마거리트 모리(Marguerite Maury)와 미셸린 알시어(Arcier)가 아로마 테라피를 영국으로 도입하였다. 특히 모리는 아로마 테라피를 일종의 미용요법으로 응용하였고 최초의 아로마 클리닉을 영국과 프랑스 그리고 스위스에 개설하였다. 독일에서는 그간 아로마 테라피와 아로마 오일에 대한 기초연구를 많이 하였고 많은 연구성과를 내기는 하였지만 의학계나 민간차원에서 아로마 오일을 본격적으로 사용하게 된 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이다.

4,000년전 이집트 시대
아로마테라피 엄밀히 말하여 에센살 오일을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한 시기에 대한 기록은 4000년 전 이집트 시대부터 거슬러 올라 갑니다. 그때에는 치료적인 목적보다는 종교적인 행사나 향수 혹은 피부관리를 위하여 주로 사용 되어졌는데, 대표적인 오일은 몰약이라고 영어 이름은 멀(Myrrh) 이라고 부르는 오일로 종교적인 행사와 향수를 만들 때에만 사용한 것이 아니라 주름 방지등의 피부관리에도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프랭킨센스 (Frankincence)와 로즈(Rose) 오일을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이집트 시대와 비슷한 시기에 중국이나 인도, 동남아시아 쪽의 기록을 본다면 이미 약초들로 병을 다스리던 그 때에 또한 오일들을 사용한 기록들이 있습니다.인도에서 유명한 치료학인 아유베틱이라고 주로 마사지를 이용한 요법과 함께 종종 오일들을 사용한 기록이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오일로는 인도에서 주로 나는 샌달우드 오일이 주로 사용 되어 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약초나 침술학이 일찍 발달한 중국은 약초의 연구와 함께 이미 오일에 대한 연구와 사용이 있었습니다. 리쉔찬이라는 사람이 2000여가지의 약초를 기록한 책에 보면 20여가지의 오일에 대해서 기록 되어 있는데 로즈 오일은 간의 기능을 도와주며 우울증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하고 자스민 오일은 기본적인 강장제로 좋은 것이라고 기록 되었습니다. 그리고 카모마일 오일은 두통과 어지러움증에 효과가 있으며 생강 오일은 기침과 말라리아에 효과적인 것으로 기록 되어있습니다.

그리스시대
그리스시대로 가면서 아로마테라피가 치료적인 목적에서 사용되기 시작 했습니다. 이때부터 향수나 피부 관리로만 사용 되어지던 오일들에 대한 학문적인 관심을 갖고 거기에 대한 연구도 하고 책도 쓰기 시작 했습니다.
2500년 전쯤에 살았던 현대 의학의 아버지인 히포크라테스는 목욕법을 이용한 아로마테라피를 부인병을 가진 여자들에게 권했으며 관절염에는 마사지를 이용한 아로마테라피를 권하기도 했습니다. 이시대에 이미 이뇨제로 주니퍼 오일, 지혈제로 싸이프레스, 수면제로 마조람 등을 사용 했습니다.

예수님이 계셨던 약 2,000년적의 기록을 담은 성경책에만 보아도 예수님께서 태어나실때 동방박사들이 유황 즉 프랭킨센스 와 몰약을 선물한 기록이있고 마리아는 어떤 것인지는 모르지만 그시대에 값이 꽤 비싼 향유를 예수님 발에 붓고 닦아 자신이 그 분을 경외하고 사랑함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중세시대
중세로 오면서 식물성 기름이나 술에 약초를 넣어서 오일을 추출하는 이전의 방법 외에 수증기 증류법들의 연구로 인하여 라벤다, 로즈매리, 클로브, 시나몬 등 다양한 오일들이 대량 추출되고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근세 시대
근세 시대로 오면서 과학의 발달로 인하여 에센살 오일들의 성분들이 과학적으로 증명 되고 관찰되면서 1937년에 카타포스라는 프랑스 사람이 에센셜 오일을 이용한 심신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자연의학을 아로마테라피라고 이름 지었습니다.
카타포스는 우연한 기회로 화상에 라벤다 오일을 발라서 상처가 나아지는 것을 보고 거기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고 일차세계 대전에 군인들의 상처에 오일을 발라서 치료함으로 인하여 아로마테라피라는 특별한 학문의 이름을 짓게 되었습니다.
프랑스의 알버트는 아로마테라피에 관한 책을 썼고 호주의 펜폴드는 티트리에 관한 연구와 그 성분에 대하여 기록하였습니다.
프랑스 화학자인 마그렛 모리는 아로마 오일을 이용한 마사지기술을 연구하며 그 효과를 기록하고 테크닉의 연구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아로마 마사지 테크닉은 1959년 미첼라인이라는 사람에 의하여 체계화 되었습니다.

이집트에서 부터 발전하여 프랑스로 건너간 아로마테라피는 언어적인 문제로 인하여 널리 보급되지 못하다가 로버트 티셔랜드라는 영국사람으로 인하여 영어로 처음 기록 되어서 영어권의 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 20년 안에 전 세계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3. 아로마테라피의 작용
신경안정 효과가 있다.
천연의 향인 아로마는 종류에 따라 감정을 안정시키는 기능이 있어 긴장을 풀어주고 피로회복과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각종 정신질환 치료에도 많은 도움을 줍니다.

피부미용에 효과가 탁월하다.
아로마 오일은 100% 순수한 자연 성분으로 마사지 요법을 통해 식물 천연의 생명력을 피부에 직접 전할 수 있어 피부의 재생효과가 뛰어납니다.

주위 환경을 맑고 향기롭게 만든다.
일반적인 화학적 방향제는 기존 냄새와 혼합하면 더욱 역겨운 냄새가 나는데 비해 아로마는 담배 냄새, 화장실 냄새 등 각종 악취를 원천적으로 제거하여 줍니다.

성생활을 즐겁고 활기차게 만든다.
아로마 오일 중에는 성 호르몬을 자극하는 향유가 있어 성적인 활력을 일으켜 주고 성기나 생식 기관을 자극 및 강화시킴으로써 신체적 원인에 의한 불감증이나 성기능 장애를 극복하도록 도와줍니다.

신체기능을 즐겁고 활기차게 만든다.
대뇌의 신경 전달 명령에 의해 신체 각 부위별 기능이 정상화되고 자율 신경계가 하모니를 이루어 각종 신체 증상과 기능 장애를 치유합니다.

명상의 세계를 더욱 깊게 만든다.
천연의 향은 정신 세계에 영향을 주어 몸을 이완시키고 깊은 명상에 몰입하도록 도와줍니다. 그런 이유로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종교적으로 영과 육의 완성을 위해 아로마테라피 오일이 이용되어 왔습니다.

가정 상비약으로 사용할 수 있다.
두통이나 소화불량, 긴장, 식욕부진, 불면증 등이 있을 때 아로마 요법을 이용하면 간단하게 치료될 수도 있다.

요리를 더욱 맛깔스럽게 만든다.
아로마 오일은 각종 요리나 샐러드를 만드는 데 사용되기도 합니다. 여러 양념에 오일을 잘 섞으면 단 한 방울의 오일로도 맛깔스런 음식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4. 아로마테라피(aromatherapy) 혹은 향기요법이란 

식물의 향과 약효를 이용해서 몸과 마음의 균형을 회복시켜 인체의 항상성(homeostasis) 유지를 목표로 하는 자연요법(natural therapy)을 말한다. 아로마테라피의 역사는 인류 문명의 시작과 닿아 있다고 할 만큼 오래 되었으며, 문화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이어져 왔다. 약초를 이용한 우리나라의 한방 역시 일종의 아로마테라피로 볼 수 있다.
향기와 약효가 있는 식물(허브)을 치료에 이용하는데, 그중에서도 허브에서 추출한 에센셜 오일(essential oil)을 주로 사용한다. 에센셜 오일은 다양한 꽃, 뿌리, 잎, 나무 껍질, 과일 껍질 등을 증류하거나 냉각 압축하는 과정을 통해 추출한 식물성 오일이다. 아로마테라피는 스트레스를 완화해서 면역력을 개선시키고 몸의 치유력을 높이며, 세포재생을 돕는 등 다양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일상에서도 많이 사용되며, 최근에는 암치료를 비롯한 다양한 질병 치료의 보조 치료요법으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5. 향기는 어떻게 몸에 영향을 주나? 
좋은 향을 맡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경험을 해보았을 것이다. 숲 속에 가면 자신도 모르게 숨을 깊이 들이쉬고 내쉬면서 호흡을 깊게 하게 된다. 숲 속 공기 속에는 피톤치드를 비롯한 나무가 뿜어내는 다양한 향기들이 존재하는데, 이 성분들은 몸의 활력을 북돋고 머리를 상쾌하게 한다. 좋은 숲향기를 깊이 들이 마시려는 사람들의 본능인 셈이다. 향기가 신체에 미치는 영향은 일상에서도 다양하게 느낄 수 있다. 예를 들어 기분이 좋지 않을 때 신선한 오렌지 향을 맡으면 마음이 가벼워진다. 솔잎 향은 상쾌하고 편안한 기분이 들게 하고, 페퍼민트 향은 머리를 맑게 해서 기억력을 높여준다. 또 라벤더 향은 긴장을 풀어주어 스트레스를 완화시킨다. 향기가 신체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단순히 기분에 의한 것이 아니다. 향기는 코의 후각 신경을 통해 뇌의 변연계에 전달된다. 변연계는 우리 뇌 속에서 기억, 감정, 호르몬 조절 등을 담당하는 기관들로, 향기는 이곳을 통해 감정과 기억, 호르몬 분비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호르몬 분비를 조절하면, 몸의 여러 증상들을 약화시키거나, 강화시킬 수 있다. 아로마테라피는 향기를 맡는 것에 그치지 않고 몸에 직접 사용하기도 한다. 상당수의 허브는 바이러스나 세균에 대항하는 성질이 있으며, 혈관 확장 또는 혈관 수축 등의 효능이 있어 치료에 직·간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6. 암환자에게 아로마테라피 사용하기 
많은 연구에 따르면, 아로마테라피는 암환자의 불안, 우울증, 긴장, 수면장애, 통증, 오심 구토, 식욕부진 등의 부작용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특히 부작용 때문에 체력소모와 스트레스가 심한 항암치료 중 환자들에게서 좋은 반응을 보였다. 다양한 논문에 따르면 라벤더 오일을 이용한 아로마 손마사지는 암환자의 불안감소와 수면 증진에 효과가 있었다. 오렌지·마조람·로즈우드 오일을 이용한 아로마 손마사지는 암환자의 수면의 질을 개선하고 수면만족도를 높였으며, 우울감과 생리적 스트레스반응을 완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렌지·라벤더·샌달우드 오일을 이용한 아로마 마사지는 유방암환자들의 불안감을 감소시켰고, 프랑켄센스·베르가못·라벤더 오일을 이용한 아로마 손마사지 역시 유방암환자의 통증, 우울, 불안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보고됐다. 페퍼민트와 베르가못 오일을 이용한 향기흡입이 항암치료 중인 환자의 오심, 구토와 식욕부진을 완화시켰다는 논문도 있다.

7. 암환자에게 아로마테라피 시행할 때 주의할 점
아로마테라피는 마사지, 목욕, 흡입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시도할 수 있으며 위험요소나 부작용이 적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그러나 암환자에게 아로마테라피를 시도할 때는 환자의 통증이나 혈액순환, 수면장애 정도와 심리적 컨디션까지 고려한 후 섬세하게 치료법을 조절해야 하므로 전문가인 아로마테라피스트의 지도를 받는 것이 좋다.

아로마 마사지를 할 땐 부드럽게 쓰다듬듯 하고, 강한 마사지기법 또는 안마 등의 동작은 피한다.
림프절 연결 부위는 마사지하지 않는다.
에센셜 오일은 1% 이하로 희석하여 사용한다.
항암치료로 인해 오심 또는 구토증상이 있을 때는 아로마테라피를 하지 않는다.
아로마테라피 시간은 개인에 따라 적절히 조절하되, 피로감이 심한 집중치료 환자는 최대 45분을 넘기지 않는다.
항암치료중인 환자는 후각이 매우 예민하므로, 강한 향은 지양하고 부드럽고 편안한 향을 선택한다.